여·야 구리시장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전 돌입

민주당 추미애·신동화, 선거운동 첫날 경기 구리시서 ‘세몰이 출정식’ 개최국민의힘 백경현 시장 후보 “민선 8기 ‘변화’ 이어 민선 9기 ‘완성’할 것”
더불어민주당의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오른쪽 네번째), 서영교(오른쪽 여섯번째)·김병주(오른쪽 다섯번째)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신동화 구리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오른쪽 네번째), 서영교(오른쪽 여섯번째)·김병주(오른쪽 다섯번째)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신동화 구리시장 후보)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른 21일 여·야 구리시장 후보들과 시·도의원 후보들은 합동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구리시 돌다리사거리에 모여 구리시 합동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같은 당의 서영교(서울 중랑구갑), 김병주(남양주시을), 김용민(남양주시병), 이재강(의정부시을) 국회의원이 참석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장승희‧임창열 후보와 구리시의원 선거에 나서는 김연‧양경애‧정은철‧이정희‧김성태‧문은영(비례) 후보가 총출동해 “지방선거 승리로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세우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단상에 오른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구리에서의 함성이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승리할 수 있도록 외쳐달라. 구리에서 열어준 승리의 문, 저 추미애가 맨 앞에서 힘차게 나가겠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승리해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지방정부에서 실천하고, 지방정부의 과제를 중앙정부가 든든하게 밀어줄 수 있도록, 함께 승리하자”라고 외쳐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일 잘하는 신동화 후보, 저 추미애 후보가 보증하는 신동화 후보, 선거에서 함께 이겨 추미애가 지원하고 신동화가 협력해서 더 나은 구리시를 만들어내겠다”라며 “신동화와 추미애가 한 팀으로 구리시의 발전을 만들겠으니 응원해주시고 지원해달라. 추미애가 경기도에서 구리를 밀고, 신동화가 구리에서 뛰고, 민주당과 함께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면, 구리시는 반드시 달라질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는 “민주당 승리의 열풍이 구리에서 시작된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신 후보는 "경선을 치뤘던 권봉수‧안승남 후보와 원팀을 이뤘다"며 두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GH 구리 이전, 제자리걸음 중이다. 제가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GH 구리 이전을 확실하게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사무소 1년 내 이전 추진 △토평2지구 자족 기능 강화 및 미래산업 유치 △GTX-B노선 갈매역 정차·지하철 6호선 연장 △사노동 e-커머스 복합개발 및 첨단물류 거점 조성 △동구릉 역사문화관광지구 조성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세력을 완전히 몰아내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를 완성하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손발을 맞춰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선거”라며, “구리시민 여러분께서 유능하게 일하고, 확실하게 성과 낼 수 있는 민주당 후보를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오른쪽)가 나경원 국회의원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오른쪽)가 나경원 국회의원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이날 오후 5시 구리역 잔디광장에서는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를 비롯, 시·도의원 후보 등 ‘6·3 지방동시선거 국민의힘 구리시 원팀’이 총력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나경원 국회의원이 지원 유세 연사로 나서 국민의힘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는 나태근 당협위원장과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백현종·이은주 도의원 후보, 이경희·장향숙·연주현·진지성·김정신 시의원 후보를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운집해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백현종 도의원(제1선거구) 후보의 사회로 진행된 출정식에서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는 출정 연설을 통해 “지난 민선 8기가 구리의 ‘변화’를 시작한 시간이었다면, 다가올 민선 9기는 그 변화를 ‘완성’할 시간”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백 후보는 “민선 8기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에는 ‘구리 대전환을 위한 5대 핵심 개혁’을 단행해 구리의 미래 100년을 확실하게 다지겠다”며, “지난 임기 동안 검증된 강력한 추진력과 30년 행정 전문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가 시작한 구리의 핵심 사업들을 책임지고 끝맺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백경현 후보는 앞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표한 △지역 △교통 △교육 △복지 △주거 중심의 ‘5대 개혁 과제’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토평지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광역 교통망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서울 편입이 필수적”이라며, “서울 편입을 통해 구리의 도시 가치를 무한히 상승시켜 강남을 능가하는 명품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국민의힘 구리시 ‘원팀’이 용광로처럼 뜨겁게 타올라 승리의 불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구리시의 대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무대에 오른 시·도의원 후보들 역시 각자의 캐치프레이즈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전원 승리하여 구리시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