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야맥축제', 5일 오산오색시장서 개막

7일까지 3일간 전국 28개 브루어리·200여 종 수제맥주 선보여2016년 첫 회 이후 지난해 9만8천 명 방문…전통시장 대표 축제로 성장 이어가먹거리·플리마켓·공연에 현충일 기념 프로그램 더해…의미·재미 동시 선사
'제13회 야맥축제' 홍보 포스터.
'제13회 야맥축제' 홍보 포스터.

[수원일보=김갑동 기자] 오산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산오색시장 일원에서 '제13회 야맥축제'를 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야맥축제는 전국 수제맥주와 전통시장,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오산의 대표 축제다. 2016년 첫 회 2만여 명 규모로 시작한 축제는 지난해 약 9만8천 명이 찾으며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순간을 즐기고 함께 만들어가는 오색의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28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2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제주의 감귤 에일부터 강원의 홉 향 가득한 IPA까지 지역별 개성을 담은 다양한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수제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장 곳곳이 축제 공간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은 쇼핑과 먹거리, 공연을 함께 즐기며 오색시장만의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문객 참여형 빙고 이벤트를 운영하고, 오색시장 제1공영주차장 2층을 개방해 새로운 축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시장 골목을 넘어 축제 공간을 확장함으로써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의 영화 상영도 진행한다. 또 다회용기 컵 제공과 텀블러 사용 권장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친환경 축제로서의 가치도 더할 예정이다.

야맥축제는 수제맥주를 매개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연결하는 오산의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색시장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제13회 야맥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오색시장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