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사상 첫 여성 광역자치단체장 탄생

겅기도 전역 고른 지지 55.08% 득표 당선 확정국민의힘 양향자 후보(39.33%)에 여유있게 승리대한민국 헌정사 새로운 역사쓰며 '유리천장'깨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캠프에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추추캠프)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캠프에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추추캠프)

[수원일보=김갑동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이로써 추 당선인은 여성 첫 경기도지사로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새로운 신화를 썼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시30분 기준 개표율 92.92%를 기록한 가운데 추미애 후보가 349만 6993표(55.08%)를 얻어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249만7285표 39.33%)를 제치고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27만4025표(4.31%)에 그쳤다.

당선이 확정되자 추 후보는 선거사무실을 찾아 "한 번도 쉬운 길을 걸어본 적이 없으며 제 소신을 지키기 위한 길에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묵묵히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를 해왔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경기도민께서 저의 진심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승리는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와 경기도의 큰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위대한 지시"라며 "결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대구 출신인 추 당선인은 판사시절인 1995년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정치에 관한 한 '여성 최초' 신화를 써왔다. 여성 최초 판사 출신 국회의원, 여성 6선 의원, 여성 여당 대표 등등. 따라서 추 당선인의 이번 도전 성공은 단순함을 넘어 한국 정치의 '유리천장'을 깼다는 상징성에 있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