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광탄리 전승기념비(1957년 건립)’, 그동안 별도 공식 추모 행사 없었던 실정용문면, 지난해부터 직접 현장 찾아 헌화.참배 가지며 추모의 뜻 이어와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양평군 용문면(면장 홍명기)은 호국보훈의 달이자 현충일을 맞아 5일 광탄리에 위치한 ‘용문산지구 전투전적비’를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참배를 거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참배에는 홍명기 용문면장을 비롯, 이석규 양평문화원 용문분원장, 김성근 용문면 이장협의회장이 함께했다.
6·25전쟁 당시 최대 전승으로 기록된 용문산 전투를 기념하는 비석은 현재 용문면 두 곳에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9일에는 용문산관광지 내 전적비에서 양평문화원 용문분원 주최로 ‘제17회 추모위령제’가 봉행됐으나 ‘최초의 광탄리 전승기념비(1957년 건립)’는 별도의 공식 추모 행사가 열리지 않아 오랜 기간 관심을 받지 못해 왔다.
이에 홍명기 용문면장은 지난해부터 직접 현장을 찾아 헌화와 참배를 이어오며 추모의 뜻을 이어오고 있다.
홍명기 면장은 “용문산 전투는 한국전쟁 사상 최고의 전과를 올린 자랑스러운 역사의 현장”이라며 “역사의 뒤안길에 묻힐 뻔한 최초의 전적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시 찾아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75년 전 영웅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앞으로도 전적비 주변을 정성껏 가꾸고 주민들에게 그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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