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김갑동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박균수)이 추진하는 '제1회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창작 그림책 공모전'이 첫 회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며 접수를 마감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6월 5일 공모전 응모작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91편이 접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첫 회 공모전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로, 그림책 작가와 예비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기대를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우수한 그림책 원고를 선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어린이 콘텐츠의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어린이의 상상력과 감수성, 놀이와 배움의 가능성을 담은 창작 그림책을 발굴하고, 이를 출판과 박물관 콘텐츠, 나아가 2차 콘텐츠 IP로 확장하는 새로운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 생태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수상작에 대한 실질적인 후속 지원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금 1천만원, 우수상 수상작에는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해당 상금은 향후 출판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세와 별도로 지급된다.
또한 수상작은 선정 이후 2년 이내에 도서로 출간될 예정이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교육·체험·전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개발돼 실제 박물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콘텐츠 전문 기관이 주도하는 2차 콘텐츠 확장 지원을 통해 그림책을 공연, 영상,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어린이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접수된 작품은 향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당선작이 선정된다. 당선작은 7월 13일 오전 10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