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산과 강, 황금벌판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복지(福地)다. 이를 바탕으로 유·무형의 유산들도 풍성하게 자리 잡았다. 특히 여주를 중심으로 도자문화가 꽃을 피웠으며 세종대왕도 이곳에서 영면하고 있다. 질 좋은 흙과 물, 산(山)·수(水)·방위가 조화를 이루어 생기가 모이고 기운이 안정되는 풍수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과 문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여주관광을 선도하는 기관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관광교통, 체험형 관광콘텐츠, 관광안내 서비스를 연계해 관광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관련기사: 수원일보 18일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관광객은 편하게, 지역경제는 활짝”’)
재단이 하는 일은 관광지 홍보에만 그치지 않는다. 관광객의 이동, 체험, 소비를 연결하면서 여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한곳만 보고 지나치는 관광이 아니라 머물고 소비하는 관광을 유도한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여주 자전거 시티투어’가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자전거를 타고 여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여주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1기 수료생의 안내로 여주역-세종대왕릉-신륵사관광지-남한강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다. 앞으로 재단은 조류탐조 코스 등 여주만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신규 관광콘텐츠도 발굴할 계획이다. 자전거시티투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여주역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여주관광순환버스도 운행한다.
각 지방정부가 관광정책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장 큰 이유는 앞에서 지적한 것처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역시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관광 소비의 지역경제 환원을 위한 여주관광상품권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재단이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전통시장, 오일장 등을 직접 방문하며 관광상품권 가맹점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 결과 가맹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관광상품권 역시 배부금액 대비 86%의 환전율을 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단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광안내 서비스 개선도 지속 추진하는 중이다. 앞으로도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여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