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첫 내부공모 사무처장 선임…인사혁신 본격화

직원·임원 평가 반영한 첫 내부공모 인사…회원 중심 전문 행정체계 강화송주선 신임 사무처장 "회원 권익 지키는 최전선…회원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
송주선 한국세무사회 사무처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세무사회)
송주선 한국세무사회 사무처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세무사회)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6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송주선 신임 사무처장 취임식을 갖고, 회원 중심 행정체계 강화와 전문 행정조직 혁신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인사는 한국세무사회 최초로 도입한 내부공모제를 통해 진행됐다. 

사무처장직에 지원한 직원을 대상으로 임원과 직원의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선임했다. 연공서열보다 역량과 전문성, 조직 구성원의 신뢰를 중시하는 새로운 인사체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송주선 신임 사무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무처는 회원 권익을 지키는 최전선이자 마지막 보루”라며 “급변하는 세무환경 속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고,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매일 아침 웃으며 출근할 수 있는 사무처를 만들겠다”며 “소통과 협업이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역량과 성과가 공정하게 평가받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재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진입, 타 자격사의 업역 확대 등 세무사업계를 둘러싼 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회원을 뒷받침하는 사무처의 전문성과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사 황금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회원 권익을 지키는 최전선인 사무처가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앞으로는 연공서열보다 역량과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인정받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