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질 뻔한 우산 재활용, 시민들에게 무료 제공...사흘 만에 160개 전달교회에 두고 간 우산 직접 세척.수리해 재정비해 마련...7월 말까지 행사 이어갈 계획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서울 노원구 중계역에서 버려질 뻔한 우산을 재활용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는 이색 프로젝트가 펼쳐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유영빈· 이하 서울동부지부)는 10일 장마철을 맞아서울 노원구 중계역 6번 출구 앞에서 무료 우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우산은 성도들이 교회에 두고 간 우산을 자원봉사단이 직접 세척하고 수리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 해서 장마철 갑작스러운 비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6명이 참여해 모두 260개의 우산이 준비됐으며, 사흘 만에 160개가 시민들에게 전달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중계역 일대에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무로료 우산을 이용했으며, 중계역 관계자도 행사 취지에 공감하며 진행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원봉사단은 이번 우산 무료 나눔 행사를 7월 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버려질 수 있었던 우산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 시민들에게 나눠 드렸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좋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장마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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