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당구 고수들이 총 집합하는 '2008 수원 세계스리쿠션당구월드컵'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스리쿠션월드컵은 매년 7차례씩 시리즈로 열리며 이번 수원 대회는 올해 4번째 열리는 대회다. 지난해 7차 월드컵을 처음으로 유치한 수원은 올해 또다시 개최권을 얻어 2년 연속으로 대회를 치르게 됐다.
이번 대회는 스리쿠션 '간판스타' 토브욤 브롬달(스웨덴·세계랭킹 1위)을 비롯한 우리나라 김경률(서울당구연맹·6위) 선수 등 20개국 128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개막일인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조별 예선을 통해 12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한다. 이들과 시드 및 와일드카드 선수 20명을 포함한 32명의 선수가 메인 토너먼트를 벌여 '당구의 지존'을 가린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시드 배정을 받은 세계랭킹 6위 김경률과 올 시즌 수원시체육회에 입단한 2002 부산아시안게임 스리쿠션 금메달리스트 황득희, 최성원(부산당구연맹·23위)이 참가한다.
한편, 세계캐롬연맹(UBM),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만 3만 3천 유로(약 5천600만 원)에 달하며, 우승자에게는 5천 유로(약 850만 원)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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