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얀마 벼 1천 점 영구 보존
아시아 '노아의 방주' 국제안전중복보존소로 지정된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에 다음달 미얀마의 벼 유전자원 1천 점이 처음으로 보존된다. <수원일보 9월 2일 자 참고>
농촌진흥청은 29일 미얀마와 농업유전자원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다음달 미얀마의 벼 유전자원 1천 점을 농진청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에 영구 보존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작물다양성재단(Global Crop Diversity Trust)'으로부터 '국제안전중복보존소'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국외 유전자원을 보존한 것이다.
농진청은 앞으로 미얀마와 유전자원 보존과 함께 첨단농업기술 지원 협력 협약도 체결, 양국 간 농업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태풍 등 기상 이변이 많은 대만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유전자원 기탁 의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FAO 산하 연구기관과 중남미, 중앙아시아, 동유럽 국가의 유전자원을 보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안전중복보존소는 천재지변이나 전쟁에 대비, 인류의 소중한 유산인 식물 종자 등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시설로, 개별 국가 시설이 보존소로 지정된 것은 노르웨이 스발바르 섬 '최후의 날 저장고'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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