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억원 투입해 2009년 8월 4회 공연2일간 4회 공연에 8억원 ‘사업비 과다’ 지적
수원시가 시로 승격된 지 60주년이 되는 내년 8월 수원의 탄생과 현재까지의 역사적 이야기를 담은 창작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달 30일 수원시 하반기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에서 총 8억 원을 투입해 모두 4회에 걸쳐 공연되는 시 승격 60주년 기념 창작 오페라 사업이 조건부로 의결됐다.
시에 따르면 수원시 60년사를 재조명하고 수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오페라 공연을 통한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에 따라 창작 오페라 제작에 나선다.
시는 내년 1월 오페라 기획과 작곡 등 세부계획을 포함한 기본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월엔 전문가들로 구성된 ‘오페라 공연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추진계획 수립과 추진위 구성 후 본격적인 오페라 창작과 공연 준비를 거쳐 8월 15일 시 승격 기념일을 전후해 이틀간 2회씩 총 4회에 걸쳐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투융자 심사 과정에서 오페라의 대중성이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4회 공연에 8억 원이라는 사업비는 과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방재정심의위원회는 창작 오페라의 문화적 효과와 향후 활용 방안, 사업의 경제성과 수익성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비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돼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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