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 시스템은 수원시가 전국 최고”

이영문 수원시 정신보건사업 통합센터장

▲ 이영문 수원시 정신보건사업 통합센터장은 “모든 연령층에 걸쳐 폭넓은 정신건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수원처럼 정신건강 보건 센터가 연령, 분야별로 세분화돼 종합적으로 잘 갖춰진 지자체는 없습니다.”

지난달 30일 팔달구 화서동 옛 화서1동 주민센터에 새 둥지를 튼 ‘해피 마음터’에 대해 이영문 수원시 정신보건사업 통합센터장은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영문 센터장은 “행복한 삶을 위해선 정신건강이 최고”라며 정신 보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원 지역에서의 정신건강 보건 분야 첫 출발은 1996년 중증 정신 장애인을 위한 보건, 치료 프로그램에서 비롯됐다.

정신 장애인의 재활과 치료를 돕고자 시작된 수원시의 정신건강 보건 프로그램은 뒤이어 알콜상담센터를 비롯해 2007년에 들어서면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 노인건강센터, 자살예방센터 등이 생겨났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 자살예방센터로 이뤄진 ‘해피 마음터’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과 교육, 각종 예방·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센터장은 “해피 마음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우울증이나 학교 부적응 문제에 치유에 나서며, 아울러 생명 존중을 일깨워 자살이라는 심각한 상황을 예방하는 등 연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증 장애인, 노인과 청소년, 중증 장애인의 정신 보건 사업을 전개하는 지자체는 수원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선 직장인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절실하죠.”

이 센터장은 수원시라는 공공 부문과 아주대 의료원이라는 민간 부문이 결합하는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을 통해 더욱 다양한 연령층에 폭넓은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7명의 정신과 전문의와 30여 명의 전문요원을 갖춘 수원시 정신보건 통합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누구든지 무료로 상담과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활짝 열려있습니다.”

그는 정신건강 보건과 관련해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학부모나 가족, 개인은 언제든지 정신보건 센터의 문(대표전화 247-0888)을 두드려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