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모의청약 평균 47점

예상보다 20점가량 낮아… 50점 이상 예비 청약자 ‘절반’

광교신도시 청약 가점 평균이 애초 예상보다 20점가량 낮아진 47점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형별로 중소형 112.03㎡를 선호한 대기자들의 평균 가점이 높았고, 50점 이상 예비 청약자가 50% 정도를 차지했다. 물론 모의청약 점수다.

2일 내집마련정보사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청약통장을 소유한 광교신도시 희망 청약자 1천510명이 참여한 '모의청약' 결과, 전체 평균 가점이 47.54점으로 나타났다. 광교신도시 개발 계획 발표 당시 거론됐던 안정 가점이 65점이었던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점수다. 가장 낮은 점수인 8점에서부터 만점인 84점까지 격차가 컸지만, 주택형별로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주택형별로 보면 320명이 참여한 112.03㎡은 평균 가점이 51.49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12.56㎡(51.36점), 112.29㎡(47.84점), 187.68㎡(46.74점), 146.47㎡(46.34점), 232.98㎡(44.75점), 146.43㎡(44.28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가점별로는 50~60점에 해당하는 예비 청약자들이 전체 26.8%로 가장 많았고, 60~70점이 22.2%, 40~50점이 18.7%, 30~40점이 14.1% 등으로 나타났다.

내집마련정보사 관계자는 "지난 9·1대책에 따른 거주 요건이 강화된데다 분양가도 광교신도시 개발 계획 발표 당시보다 최고 200만 원가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부터 울트라건설은 참누리 아파트 1천188세대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12㎡ 1천255만∼1천274만 원, 146㎡ 1천317만∼1천331만 원, 187㎡ 1천305만 원, 232㎡형 1천301만 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