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생고, 영농학생전진대회 장관상 휩쓸어

경기도교육청 지난해 이어 종합우승… 참가자 77% 입상 '최다'

수원농생명과학고가 지난 2일 끝난 제37년차 전국FFK(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휩쓰는 등 선진 과학영농의 산실임을 뽐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일 끝난 제37년차 전국FFK(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 분야 전 종목에 걸쳐 상위에 입상, 종합 우승을 거뒀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전진대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2명,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4명, 농촌진흥청장상 2명 등 역대 가장 많은 70여 명이 수상했다. 특히 수원농생고 공일택 학생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또 이 학교 정현주 교사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이성덕 교사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또 김명찬 교사(2등급)는 전국농업교사 현장연구발표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도교육청의 종합 우승 견인역할을 했다.

이밖에 양평고 배다빈, 고양고 이지혜 학생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고, 여주자영농고 김지환, 김지은 학생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수 대비 77%가 각 부문에서 입상해 최다 입상과 함께 역대대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도내의 참가 학교 대부분이 입상자를 배출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특기 계발 분야에서도 경기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이를 토대로 경기도 농생명산업계열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7년째인 전국FFK(영농학생)전진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함께하는 선진농업, 발전하는 과학농업!'이라는 주제로 김해생명과학고를 비롯해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렸다.

1천500여 명의 영농학생 회원, 지도교사 등이 참가했으며 총 3만여 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관했다. 제38년차 대회는 한국농업교육협회 주관으로 수원에서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