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서 눈 돌린 수요자 망포동 눈독

[숨은 알짜배기] 인프라·개발 호재지역 임광그대家 영통 1블록광교·동탄 잇는 명당주거지, 교통·생활·교육환경 ‘최상급 입지’

▲ 망포동 임광 그대가 1블록 조감도 ⓒ 경기도시개발(주)

▲ 단지 내 편의시설 ⓒ 경기도시개발(주)
광교신도시 첫 분양을 앞두고 청약 광풍이 몰아칠 태세다. 계획 신도시에 걸맞은 명품화 전략으로 승부를 건만큼 청약 대기자의 기대감이 '로또' 당첨에 버금가고 있다.

하지만, 애초 약속과는 달리 분양가가 3.3㎡당 평균 1천285만 원(1천255만~1천331만 원) 선으로 높아지고, 입주 시점에 학교 개교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학교용지부담금 문제가 해결하지 않으면 학교를 건립하지 않을 계획이며, 협의 없이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것에 대해 승인무효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광교신도시 분양 대기자들이 불안한 출발을 보이는 광교 대신 주변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청약가점이 낮거나 입주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실수요자와 투자가를 중심으로 역세권 신흥 부촌을 떠오른 영통구 망포동 임광그대家 1블록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임광토건이 83~214㎡ 602세대(입주예정일 2010년 7월)를 선보였지만, 경기불황으로 미분양 물량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아파트 구입 시 개발 호재지역인가를 따져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우선 2012년께 개통하는 오리~수원 간 분당선 연장선 방죽역이 망포동 일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영통∼양재고속도로도 내년이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한층 쉬워진다.

여기에 삼성반도체가 추가로 공장을 증설함에 따라 주택수요 증가 등 개발 후광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삼성반도체는 62만 7천㎡ 화성단지에 95만 7㎡를 추가해 총 158만 4㎡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를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고용 효과만 연구인력 5천 명을 포함해 총 1만 4천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망포동 주변 영통지구는 1997년부터 입주가 본격화돼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영통지구는 현재 수원의 교육 1번지로 각종 학원,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좋으며, 갤러리아 백화점, E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까이 있다.

방죽역 인근 한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수원지역서 최대 규모의 '복합스포츠센터&워터파크 몰링시티'가 방죽역 인근에 들어선다"면서 "방죽역 개통과 초대형 워터파크 등이 개장하면 주변 아파트 값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계약조건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분양가격은 3.3㎡당 1천400만 원대로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발코니확장 공사에 주방가구확장과 보조주방 및 붙박이장 추가설치 등이 모두 포함돼 있어 추가적인 부담이 없다.

계약금은 5%만 내면 되고 중도금 40%는 융자지원되며, 중도금 5, 6회차는 잔금으로 이월돼 계약 초기 구입자금 부담이 없다. 초기 자금 마련이 어려운 수요자가 계약금 5%로 납부 후 입주 시 현재 보유 중인 주택을 팔고 잔금을 정산하면 되는 것이다.

아파트 단지는 동 간 거리가 멀고, 건물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효과가 높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에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시행사인 망포개발㈜ 관계자는 "그동안의 계약자 의견을 수렴해 133.69㎡는 현관신발장 추가설치, 안방 수납공간 추가설치, 주방 키큰장 추가설치, 쿡탑 추가설치 등 추가비용 없이 디자인 및 기능을 고급화했고, 214.63㎡도 설계변경해 기존 구조 및 마감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평면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미분양아파트 선택 시 주변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교통여건, 주변 개발가능성, 생활환경 등을 충분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