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턱관절은 각각의 관절 사이에 관절원판(disc)이 있으며, 섬세한 근육들과 인대들이 각각 조화롭게 움직이는, 몸에서 가장 복잡한 관절 중의 하나이다. 사람이 입을 벌리고 닫을 때, 측방으로 움직이거나 씹을 때, 말을 할 때에도 다수의 턱관절 근육들이 관여한다.
부적절한 교합(bite)이나 근육, 관절 자체의 손상은 턱관절, 관절원판, 주위 근육들과 인대의 적절한 움직임을 방해해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종종 스트레스 때문에 낮이나 밤에 이갈이나 이 악물기 등의 버릇이 생기면 턱 근육을 피곤하게 해 근경련을 유발하고 심해지면 턱관절과 관절원판의 위치를 비정상적인 위치로 변형시킬 수 있다.
턱관절 장애의 증상과 징후로는 ▲때때로 심해지는 지속적인 두통과 목 부위의 통증 ▲부위가 명확하지 않은 치통과 같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안면부 통증 ▲턱관절 부위의 통증 ▲음식을 씹을 때 턱의 통증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에서 관절 잡음(clicking or popping)이 들리거나 때때로 얼굴로 확산되는 귀 주위의 통증 ▲입이 벌어지지 않거나 다물어지지 않는 기능장애 ▲관절을 이루는 골 구조의 변화를 가져오는 퇴행성 골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골 파괴가 심한 경우 아래위 앞니 사이가 벌어지는 진행형 전방 개방교합이 발생한다.
만약 턱관절 장애가 의심되면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을 피하고, 입을 크게 벌려서 먹는 음식도 피해야 한다.
젖은 수건을 전자레인지 등으로 뜨겁게 만든 후, 화상을 피하기 위해 마른 수건으로 감싸서 목과 얼굴의 뺨 부위를 20분 동안 하루에 3번 찜질한다. 얼굴과 목의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진통제(Advil, aspirin )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그래도 계속 동통이 계속되면 치과의사에게 턱관절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턱관절을 보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