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축구스타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수원 망포동에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축구센터를 건립한다. 공식명칭은 '박지성 풋볼 클럽 하우스(이하 박지성 축구센터)'다.
7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박지성과 김용서 수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지성 축구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양해각서에는 박지성 쪽이 1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토지매입비와 시설비를 부담하면서 운영도 맡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 축구센터는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212번지 일대 '박지성 공원' 맞은편 경기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부지 1만 5천658㎡에 건립한다. 천연잔디구장 2면과 각종 축구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한국인 1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로서 걸어온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박지성 기념관과 영상분석실, 회의실, 강의실, 메디컬센터 등 전문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5월 시설 공사에 착수해 말쯤이면 완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7월부터 이 땅을 체육시설부지로 고시하고 부지 매입과 운영방식 등을 박지성 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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