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년 만에 울려퍼진 '여민각'

▲ 8일 오후 화성행궁 앞 광장 맞은편 '여민각' 준공식에서 김용서 수원시장 내외를 비롯한 홍기헌 수원시의회의장 내외, 수원상공회의소 우봉제 회장 등이 타종을 하고 있다.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수원시는 8일 화성행궁 앞 광장 맞은편에 건립된 ‘여민각’ 준공식 및 타종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안양호 경기도부지사, 해외 수원 자매결연도시대표단, 각 시 도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창작 모듬북 공연으로 시작된 준공식은 화성사업소장의 경과보고, 감사패증정, 김용서 수원시장의 기념사, 테잎커팅, 타종행사,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준공식이 끝난 후 열린 타종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한 이날 참석한 내빈들이 총 28번을 타종했다.

한편, 여민각(與民閣)은 정조대왕이 1796년 화성행궁을 건립하면서 행궁 앞 십자로(현재 종로 삼거리)에 설치됐던 종각 터에 세워졌다. 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소실됐던 종각과 종을 복원해 정조대왕의 위민(爲民) 정신을 담아 여민각이란 이름으로 준공했다.

▲ 김용서 수원시장 내외를 비롯한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내외, 안양호 경기도부지사, 해외 수원 자매결연도시대표단 등이 테잎 컷팅을 하고 있다.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 환하게 불이 밝혀진 '여민각' 위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