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헌(사도)세자 혜빈홍씨 가례식 열려

▲ 10일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장헌(사도)세자 혜빈 홍씨 가례식에서 '친영'의식을 마친 장헌과 혜빈이 봉수당을 나서고 있다.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제45회 수원화성문화제가 한창인 화성행궁 봉수당에서는 10일 ‘장헌(사도)세자 혜빈 홍씨 가례식(결혼식)’ 재연행사가 열렸다.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한 오상운 시의회 부의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진도북춤, 부채춤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가례식 행사는 총 6가지의 의식 중 왕세자빈 책봉에 따른 왕의 교지와 상징물 전달의식인 ‘빈수책 의식’을 시작으로 왕세자가 왕세자빈을 맞아들이는 의식인 ‘친영례’ 등 2가지 의식만 진행됐다.

한편, 조선시대 왕궁 가례식은 궁궐에서 왕세자빈이 머물고 있는 별궁으로 사자를 보내 청혼하는 의식인 ‘납채’, 별궁에 예물을 보내는 ‘납징’, 궁궐에서 가례일을 정해 별궁에 알려주는 ‘고기’, 왕세자와 왕세자빈이 서로 절을 나눈 뒤 술과 찬을 나누고 첫날밤을 치르는 ‘동뢰’ 등이 있다.

 

 

 

 

▲ 식전 축하공연으로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는 경기도립무용단.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 식전 축하공연으로 진도북춤을 선보이고 있는 경기도립무용단.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