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화성, 수원과의 만남’ 막내리다

제45회 수원화성문화제 성료… 능행차 연시 등 다양한 볼거리 풍성

5일간 수원 화성행궁을 비롯한 장안공원, 연무대 등에서 펼쳐진 제45회 수원화성문화제가 12일 막을 내렸다.

올해 화성문화제는 첫선을 보인 화성행궁 앞 광장을 메인 무대로 펼쳐졌다.

화성행궁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혜경궁홍씨 회갑연, 장헌(사도)세자, 혜빈홍씨 가례식, 궁중의상 패션쇼, 능행차연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정조대왕 능행차연시와 시민행복축제를 분리해 퍼레이드는 능행차연시 중심으로, 시민행복축제는 장안문~팔달문에 이르는 거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각종 공연 행사가 펼쳐졌다.

취타대와 풍물단을 선두로 시작된 퍼레이드는 정조대왕의 화성행궁 행차를 충실하게 재현해 시민, 관람객들로부터 흥미와 박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이다.

또, 홍승근 의원이 지난 7월 제안한 ‘속옷만 입고 갓 쓰고 30리 달리는 수원 사람’ 전설을 재현한 행진이 능행차 연시가 시작되기 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다례체험을 비롯한 궁중음식 체험, 궁중문화체험, 화성축성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 팔씨름 수원화성 천하장사 대회, 정조대왕 친림 과거시험, 화성 그리기 대회, 팔달문 지역 시장거리 축제 한복맵시 선발대회 등 각종 대회도 마련됐다.

시장거리 축제를 주최한 팔달문 시장 상인 연합회는 지난 10일 한복 맵시 대회가 끝난 직후 시에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