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첫 대상자 탄생

장안구 거주 ㅇ모씨, 70만원과 청각장애인용 무선신호기 받아

수원시가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원사업의 첫 지원대상자가 탄생했다.

첫 지원대상자는 청각장애 3급의 ㅇ 모(장안구) 씨로 지난 8월 27일 3.4㎏의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ㅇ 모 씨는 15일 오전 시장실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으로부터 출산지원금 70만 원을 전달받았다.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은 여성장애인의 출산을 장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박명자 의원(문화복지위)이 발의한 ‘수원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첫 지원대상자인 ᄋ 모 씨는 수화 통역을 통해 “출산지원금 지급으로 아이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출산지원금과 함께 청각장애인용 무선신호기를 지원받게 돼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표시했다.

시는 올해 출산지원금 지원사업비로 5천800만 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여성장애인 출산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