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45회 수원화성 문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화성행궁 앞 광장이 완공됨으로써 수원 지역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2만 2천여㎡ 규모의 화성행궁 앞 광장은 신풍교, 명당수를 복원했으며, 홍살문과 길이 130m, 폭 15m의 옛길과 길이 100m, 폭 40m의 어도를 설치했다.
어도 주변엔 도자를 이용해 서장대 성조도, 신풍루 사미도, 낙성연도, 봉수당 진찬도 등이 광장 바닥을 장식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달 말까지 광장 표면강화제 도포와 분수대 설치 등 나머지 공사를 마치고 행궁 앞 광장 조성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화성행궁 광장 완공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해피수원 콘서트’를 마련한다. ‘해피수원 콘서트’엔 소녀시대, 서인영, VOS상록, 윤하, 쿨, 박현빈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또,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상인연합회 주관으로 ‘2008 경기지역 우수시장 상품전시회’가 열려 경기 지역 우수 시장(市場)을 홍보하는 한편 세계문화유산 ‘화성’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시는 행궁광장 주변에 전통음식점과 공예상품점, 기념품판매 거리를 조성하는 신풍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해 행궁광장 주변을 문화관광중심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경유형 관광에 그치고 있다”며 “이를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풍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신풍지구 개발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독특한 음식과 체험공간을 마련해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팔달구 신풍동 221-8번지 일대 광장 주변지역을 정비하는 신풍지구 개발사업은 화성행궁 광장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총 면적 1만 7천850㎡의 상업용지를 조성해 전통음식점과 공예품판매점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지장물 철거 후 내년 5월쯤 공사에 들어가 연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화성박물관 건립사업, 성신사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화성행궁 내 38개의 미복원시설의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원시의회도 258회 임시회에서 수원화성 관광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화성복원과 관광활성화 방안 등을 추진한다.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화성행궁 복원 사업 외에도 체험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