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수원서부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제63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경찰관들이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제63회 경찰의 날'을 맞은 21일 선율과 사랑이 넘치는 뜻깊은 행사가 수원 서부경찰서(서장 이동수)에서 열렸다.

21일 오전 권선구 서부서 강당에는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감사장, 표창 수여 등 행사를 마친 뒤 식후 행사로 수원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영상물 시청에 이어 개식사,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감사장 및 표창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김의엽 서부서 행정발전위 위원장이 행정안전부장관 감사장을, 주만석 경목위원장, 경승위원장 성주스님 등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식후행사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은 '그리운 금강산' 등 주옥같은 음악으로 그동안 민생치안 유지에 정열을 쏟은 경찰들을 위로하며 '세계정상의 하모니', '최고의 합창 음악'을 추구하는 목표와 유럽순회연주회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학교, 직장 등을 찾았던 찾아가는 음악회를 경찰의 날을 맞아 서부서를 방문, 공연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 한발 다가갈 수 있는 시립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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