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12월부터 빨라진다

선로개량 사업 완료, 운행소요 시간 12~21분 단축KTX 12월부터 열차운행시간 조정, 금요일 3회 증편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오는 12월부터 KTX 열차의 금요일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 열차운행시간을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열차시간 조정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금요일의 경부·호남선 KTX의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열차시간 조정에 나선다.

오는 12월엔 장항선 선로개량사업이 완료돼 장항선 열차의 운행시간도 12분(새마을호 기준)이 단축된다.

● 경부·호남선 KTX 금요일 총 3회 증편

코레일은 KTX 경부선 열차는 이용객이 집중되는 금요일 저녁시간 대 서울~부산 간 하행선 열차가 1회 신설된다.

금요일 장거리 이용객을 위해 서울~대전 하행선 구간을 서울~부산 구간으로 1회 연장한다.

KTX 호남선 열차의 경우, 송정리역과 광주지하철의 환승 편의를 위해 주말(토, 일)에 운행하던 용산~광주 노선을 용산~송정리~목포로 운행구간을 조정하고, 금요일에 왕복 1회(총 2회)를 추가로 운행한다.

● 장항선 열차속도 빨라진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2월 장항선 선로 개량사업이 마무리되면, 운행 소요 시간이 새마을호 열차 기준으로 12분, 무궁화호 열차는 21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든 장항선 열차의 운행시간표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이 종착역인 구간(용산~장항~익산)이 서대전역 종착으로 왕복 1회(총 2회) 연장되는 등 용산~장항~익산~서대전 구간 운행 횟수가 총 10회(변경 전 8회)로 늘어난다.

● 전라선 등 노선별 일반열차 증편

월~목요일에 운행되는 전라선 새마을호 열차는 매일 왕복 1회(총 2회)씩 신설돼 여수·순천 등지에서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태백선은 경북 북부(영주·안동) 지역과 경주·해운대·울산 권역에서 당일 여행이 가능하도록 영주~부전 간 무궁화호 열차가 매일 왕복 1회(총 2회) 추가 운행된다.

또, KTX 동대구역 환승 편의를 위해, 동해 남부선 동대구~부전 간 무궁화호 열차를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금·토·일요일)마다 왕복 1회(총 2회) 신설한다.

● 경춘선 등 막차 도착시각 조정, 이용 저조 22역 통과

이밖에 코레일은 경춘선과 중앙선 마지막 열차 이용객이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광역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착시각을 앞당긴다.

12월부터 경춘선(남춘천~청량리) 제1838호 열차의 청량리역 도착시각이 오후 10시 53분, 중앙선(안동~청량리) 제1612호 열차는 10시 59분으로 조정된다.

또, 하루 이용객이 5명 미만으로 이용객이 저조한 22개 철도역은 열차가 통과하게 된다. 그러나 열차통과역 가운데 여름이나 겨울철 휴양지와 인접한 역이거나 농번기 등을 고려해 수송수요가 발생되는 기간에는 임시 정차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역 간 환승체계를 최대한 반영해, 노선별 일반열차의 운행구간·횟수·시간 등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12월부터 변경·조정되는 열차 승차권은 28일부터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판매된다. 문의: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