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실업자 5년간 44.2% ↑

청년 실업률 1.8%포인트 증가, 상승폭 가장 커

경기지역 실업자 수가 최근 5년 동안 44.2%나 증가했다. 이중 청년층의 실업률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경기지방통계청 경기지역 고용동향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2~2007년 경제활동인구가 2002년 461만 4천 명에서 2007년 558만 5천 명으로 2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1%로 2002년 62.3%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2007년 539만 8천 명으로 2002년(448만 5천 명)에 비해 20.4%(91만 3천 명) 증가했다. 이는 2002년에 비해 남자는 47만 2천 명(17.2%), 여자는 44만 1천 명(25.3%)으로 각각 늘어난 수치다.

산업별로 취업자 중 농림·어업은 2007년 16만 7천 명으로 2002년 20만 7천 명보다 19.5%나 감소했다. 반면 광공업은 13.1%,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은 25.0% 각각 증가했다.

취업시간은 2002년에는 취업자의 1주간 평균 50.2시간이었으나 2007년에는 46.8시간으로 줄었다.

실업자 수는 2007년 18만 7천 명으로 2002년(13만 명)에 비해 44.2%(5만 7천 명)나 늘어나 실업률은 3.4%로 2002년 2.8%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실업률을 분석한 결과 청년층인 15~29세의 실업률이 6.6%로 5년 전보다 1.8%포인트 상승,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60세 이상은 0.8%포인트, 30~59세는 0.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성별 실업률을 보면 남성은 5년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하고 여성은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경기지역 3천900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월 표본조사를 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