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화 작가 수채화 ‘친구들 이야기’ 눈길

경기도문화의전당서 ‘대한민국 글로벌 미술대전’ 전시회

▲ '제3회 대한민국 글로벌 미술대전'이 열린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수채화 부문의 조영화 작가와 시민이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이 조영화 작가) ⓒ추상철 기자 gag112@suwonilbo.kr
 
대한민국 순수미술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글로벌 미술대전'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수채화, 동양화, 서양화, 디지털회화 등 200여 점의 작품 전시됐다.

이 대회에 수채화 부문의 조영화 작가 작품인 ‘친구들의 이야기’가 미술애호가들의 발길을 끌었다.

조 작가의 ‘친구들의 이야기’는 한때 잘나가던 자동차가 늙고 낡고, 쇠퇴해져 쓸모없는 고철 덩어리로 천덕꾸리가 돼 폐차장으로 실려오면서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꾸려나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산산조각으로 헤어져 아무 쓸모없는 고철 덩어리를 옛 친구들이 하나하나 다시 모여 이야기하는 모습을 창조적 탄생으로 형상화 시킨 작품이다.

조 작가는 “꽃같이 예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것도 있다”며 “그러나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외면당하는 폐차장의 고철 덩어리를 그림 속에서 친구들의 이야기로 탄생시켜 또 다른 내면을 찾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