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소비자물가 3개월째 둔화

생선통조림, 시외버스요금 등 상승, 석유류 하락세

경기지역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둔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같아 보합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생선통조림(5.7%), 자동차용 LPG(2.9%), 시외버스요금(4.2%), 쌀(1.9%) 등이 많이 올랐다.

그러나 경유(-3.0%), 휘발유(-1.4%) 등 석유류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5.7%, 7월에는 6.0%로 상승하다 8월에는 5.6%, 9월에는 5.2%, 10월 5.1%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5.1% 상승했으며 전월보다는 0.4% 하락했다.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5% 하락했고 전월보다는 2.9% 떨어졌다.

상품성질별 지난해 동월 대비 증가 폭을 보면 공업제품이 8.3% 올랐고 이중 금반지가 51.7% 상승했다.

서비스는 공공서비스는 3.3%, 개인서비스는 4.7%, 집세는 2.5%가 올랐다. 농축산물은 0.2%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품목별 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중 돼지고기(22.7%), 빵(17.0%), 닭고기(29.0%) 등이, 공업제품 중에서는 취사용 LPG(37.5%), 금반지(51.7%), 우유(34.9%), 등유(33.2%) 등이 컸다.

집세는 전세가 3.1%, 월세가 1.7% 각각 올랐고 개인서비스 중에서는 사립대 납입금(7.3%), 해외 단체여행비(21.9%), 김밥(26.2%)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