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원대학교서 대회 첫 경기
세계챔피언의 꿈을 안고 도전하는 WBC 세계챔피언 대회의 첫발을 화성시에서 시작한다.
현재 국내 WBC 세계챔피언이 없는 가운데 한국권투위원회(KBC)가 화성시에서 세계복싱 챔피언의 부활 신호탄을 쏜다.
2009년 11월까지 펼쳐지는 ‘WBC 타이틀 도전 코리아 콘텐더’ 대회의 첫 경기가 14일 저녁 6시 수원대학교 특설경기장(화성시 봉담읍 소재)에서 열린다.
미들급(몸무게 76㎏급) 16강전인 이 날 대회는 4라운드 경기로 모두 8경기가 열린다.
마지막 제8경기에서는 윤인영(34·부산장정구체육관 소속) 선수와 황준철(28·김진호체육관 소속) 선수가 맞붙어 관심을 끄는 경기이다.
윤인영 선수는 나이는 많지만 노련미로 6전 전승을 달리고 있고, 황준철 선수는 전 한국 웰터급 챔피언의 경력이 말해주듯 파이터가 특징이고 9전7승의 정통파 복서이다.
코리안 콘텐더는 내년 3월까지 1차 대회 우승자를 선발하고, 4월~9월까지 2차 대회 우승자를 선발한다.
6월에는 1차 대회 우승자와 현 한국챔피언이 격돌해 그 승자를 가리고, 여기에서의 승자가 다시 내년 11월에 2차 대회 우승자와 겨루는 최종 왕중왕전을 벌여 세계챔피언 도전권을 결정짓는다.
한편, 지난해 7월 지인진 선수가 체중 증가를 이유로 WBC 챔피언 벨트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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