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개의 10원 동전에 도민 사랑 가득"

경기도새마을회,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10원 동전 집하식 열어

▲ 25일 오후 경기도 새마을회에서 열린 '10원 동전 모으기 사랑의 팡파레' 행사에서 각 지역 새마을 임원들이 집하된 10원 동전을 모으고 있다.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경기도민들이 정성을 담아 모금한 3억 445만 700개의 10원 동전이 그 사랑만큼 가득 쌓였다.

24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새마을회관에서 열린 '나누는 보람, 함께하는 기쁨 10원 동전 교환 및 집하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도새마을회 리출선 회장, 한국은행 이강우 부본부장, 조국현 수원축협 금융본부장 등 내외 귀빈과 새마을 회원 120여 명 참가한 가운데 올 한해 동안 모은 10원 동전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모은 10원 동전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맘이 담겨 있다"면서 "전년도보다 340여만 원의 실적이 늘었으며 5년간 1억 2천여만 원의 성과를 올리는 등 새로운 새마을 운동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운동은 근검절약 정신의 상징이며 따뜻한 마음이 퍼지는 '사회적 효과'까지 발현된다"면서 "새마을 정신에 기반을 둔 무한봉사 실천에 나서준 회원과 도민에게 무한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남이 하찮게 여기는 10원 동전을 하나하나 주워다가 이렇게 쌓은 것이 바로 새마을 정신이다"면서 "더운 여름에는 찜통을 지고 추운 겨울에는 차가운 김치를 담그는 등 솔선수범하는 이들이 바로 여러분"이라며 극찬했다.

조 본부장도 "어려운 시기인 만큼 대수롭지 않은 적은 돈이지만 꾸준히 모인다면 사랑의 따뜻함을 실천할 수 있는 큰 운동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축협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수시군 시상, 동전교환증서 전달식, 동전 모으기 집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