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지난 23일 서울 롯데월드에서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 '희망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불우 청소년과 아동들에게 대안가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룹홈의 아동 및 청소년들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청소년과 아동들은 자유이용권을 가지고 이날만은 마음껏 놀이기구를 즐겼으며 오랜만에 여럿이 모여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겼다.

이날 참가한 이 모 군은 "주말에 놀이동산에 놀러 가거나 문화체험의 기회가 없어 또래 친구들의 자랑이 부러웠는데 이젠 친구들에도 놀러 갔었던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저렴한 주택공급이라는 임대지원은 물론 입주민들의 삶의 질까지 고려한 문화지원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공사 지방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2006년부터 매년 300호 이상 공급을 통해 이미 617호를 공급했고 올해에도 300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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