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1만2천개 청년 일자리 창출한다

연말 3천15명 채용 등… 8일부터 접수

농촌진흥청이 청년실업률 해결을 위해 내년까지 농업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한 1만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예산 21억 1천800만 원을 투입 연말까지 3천5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또 2009년에 1천3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과학기술 공동연구사업, 농산물소득조사 전문요원, 시험연구, 행정업무 보조 사업 등 9천59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규 연구직 공무원도 연말까지 25명을 특별 채용한다.

농진청은 4일 채용공고를 내고 8~10일 접수를 통해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16일 합격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다음날인 17일부터 곧바로 근무에 들어간다.

대상 사업과 근무 기간은 농산물 생산·수출현장 기술지원(2천80명)과 유휴지 활용 바이오에너지·조사료 생산(500명) 3개월,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 DB 구축(200명)과 농가기술경영 컨설팅·농산물 소득조사(160명), 해외농업정보시스템 구축(50명) 10개월이다.

이번에 합격자들은 수원 농진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학력 제한이 없는 유휴지 활용 사업은 월 100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되며 농과대학 졸업자를 우선 채용하는 나머지 사업은 월 130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청년실업률이 높아져 농업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실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게 됐다"며 "단기간의 일자리 창출이지만 청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