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동, 홀몸노인에 따뜻한 삼계탕 대접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주민센터(동장 정연규)는 9일 지역의 맛집인 '돌솥삼계탕'(대표 이영칠)과 연계, 홀몸노인 15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거동이 가능한 노인 6명은 식당에서, 나머지 9명에게는 삼계탕을 직접 배달했다.

한 할머니가 손자를 생각하며 식사를 하지 않아 잠시 소동이 벌어지며 주위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이 할머니는 "손자들 생각에 입으로 넘어가질 않는다"면서 눈가에 눈물이 맺혔고 이를 들은 이 대표는 "손자들이 먹을 삼계탕까지 포장해 드릴께요. 먼저 식사하세요"라고 설득, 간신히 식사를 마치게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날 식당에서 식사한 노인들에게 1인분의 삼계탕을 더 포장, 전달했다.

정연규 동장은 "작은 선행이지만 나눔으로 더 행복해지고 풍요해질 구운동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오늘도 지역주민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