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보건행정 선도 행복한 삶 보탬될 터"

장안구보건소, '선진 보건서비스' 개발 박차

▲ 11일 장안구 보건소 소장실에서 (왼쪽부터) 이만우 보건기획팀장, 박란자 보건행정팀장, 박찬복 지역보건팀장, 전세훈 장안보건소장, 이순남 건강증진팀장, 구교영 질병의약팀장, 이성규 보건관리과장 등이 “수원시민의 정신보건 서비스를 개발,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혀 주겠다”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수부 도시 수원의 보건행정을 이끄는 메카로 자리 잡아 가겠습니다.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일 방문한 장안구보건소는 1층 진료실을 찾은 많은 시민으로 북적거렸다. 깔끔한 청사에 친절한 보건소 직원들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3층 회의실에서 장안구보건소를 이끄는 7인의 '행복 전도사'들을 만났다. 주인공은 전세훈 보건소장, 이성규 보건관리과장, 이만우 보건기획팀장, 박란자 보건행정팀장, 구교영 질병의약팀장, 박찬복 지역보건팀장, 이순남 건강증진팀장이다.

전 소장은 업무에 대한 총평에서 "수원시 보건 업무의 기획, 업무분담 등을 책임지는 보건소로 생각하시면 된다"라면서 "장안구보건소는 21세기에 걸맞은 시민 보건서비스 창출과 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며 정신보건서비스의 중심지"라고 강조했다.

전 소장의 설명처럼 장안구보건소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정신보건사업' , '모자보건사업', '지역특화건강행태개선사업' 등의 주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장안구보건소는 수원시 관내 4개 보건소 중 행정, 기획 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성규 과장은 "우리 보건소는 총괄 지원 및 4개 구 공통 사업과 현안 사업의 분배 등 사업조율·핵심역량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장안구만이 가진 지역 특수성을 가미한 자체 보건서비스 향상에도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기획 실무를 책임지는 이만우 팀장은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의 막중한 책임을 떠안고 있다. 이 업무는 매년 시행계획을 보완, 기획해야 하는 만큼 관련 업무가 방대하고 중요성도 높은 부분이다. 이 팀장은 "계획 수립에서 올해는 특히 시민들의 비만에 관한 사항을 집중 반영, 시책 개발에 나섰다"라고 수원시 보건행정의 핵심을 짚어줬다.

보건행정팀은 장안구보건소의 얼굴이다. 모든 진료활동과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만큼 가장 시민들과 밀접한 곳, 항상 웃음이 떠나서는 안 되는 부서이기도 하다. 박란자 팀장은 "올해 10월까지 모두 13만 6천여 명이 방문진료를 받았다"라면서 "검사실 이용이 2만 6천 명, 물리치료실, 운동치료, 금연상담 등도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역보건팀 박찬복 팀장은 "우리 팀은 올 한해 자살을 시도한 사람, 주변인의 자살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생명사랑 자살예방'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라면서 "출산율 증가를 위한 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도 중요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구교영 질병의약팀장은 의료자원봉사단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구 팀장은 "수원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약사회 등과 함께 어르신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도입했다"라면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순남 건강증진팀장은 지난 5월부터 운영한 1, 2차 가족비만 프로그램에 대해 "이번 프로그램에는 비만아동 25명, 정상아동 25명, 부모 50명 등 100명이 참여했다"라면서 "만보기 착용, 영양 건강강좌 등은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비만탈출 성과를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팀은 만석공원 내에 건강정보판, 칼로리표시판을 설치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전 소장은 "고혈압, 당뇨 등 생활습관형 질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라면서 "앞으로 보건소와 대형 병원 등이 연계된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