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0전투비행단, 이웃사랑 실천 앞장

장병들 성금 모아 소외이웃에 위문품 전달부터 환경미화 등 자원봉사

▲ 공군 10전투비행단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부대 내에서 진행한 일일찻집과 바자회를 통해 번 수익금으로 '사랑의 연탄'을 구매, 부대 인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공군 10전비)이 매년 연말마다 훈훈한 이웃사랑을 묵묵히 펼쳐 오고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공군 10전비는 지난 12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노숙인 시설 '행복한 집'을 방문해 속옷, 양말 등 겨울철 내의류와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또 오후에는 부대원들이 직접 화성시 송산동 아동·장애우 사회복지시설인 '희망의 집'에 연탄 2천200장을 들여 놓았다.

15일과 16일에는 부대 인근 지역 거주자 중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13세대에 연탄 3천9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군 10전비는 장병과 군무원들이 낸 성금 1천472만 원을 이달 한 달 동안 수봉재활원 등 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하고, 더불어 복지시설 환경미화 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앞서 공군 10전비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부대 내에서 진행한 일일찻집과 바자회를 통해 번 수익금으로 '사랑의 연탄'을 구매, 전 부대원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 전달은 내년 말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부대 차원의 행사 외에도 크리스마스 실 모금에 참여해 대한결핵협회 결핵사업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열매달기' 이웃사랑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이웃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사처장 황희철(39) 중령은 "요즘같이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만이라도 보탬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군 10전비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군 상을 구현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