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사랑의 가게 바자회·외화모으기 행사 동시에 열어

지난 12일 오전부터 수원시 권선구청은 경제난 극복과 소외이웃을 돌아보는 구 직원과 주민들의 따뜻한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는 사랑의 가게 앞에서 '권선 사랑의 가게 2주년 기념 바자회', '외화 세상 밖으로 나오는 날' 행사를 동시에 열었다.
나라의 경제난과 동절기 불우이웃을 돕겠다는 뜻이 한자리에서 한마음으로 펼쳐진 것.
이날 기념 바자회에는 시민, 공직자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여, 25개 품목 1천100여 점의 물품이 접수됐으며, 이날 판매 수익금만 50여만 원에 달했다.
특히 한일전산여고 교직원 외 학생들이 성금 100만 원,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지역 직원들이 성금 10만 원, 한전서부지사 의류 200점, 서수원 이마트에서 휴지 등 물품 500여 점을 기증하는 등 사랑 동참 행렬이 이어졌다.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외화를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외화 세상 밖으로 나오는 날' 행사에는 김명선 구청장 등이 동참해 64건 1천919만 8천 원을 환전했다.
또 구는 권선사랑의 가게 운영 수익금 700만 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김명선 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고 외화 모으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오늘 이 행사가 경제난 극복과 불우이웃돕기 실천의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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