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기육성자금 조기에 푼다

내년 예산 17일부터 지원

경기도는 경제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7일부터 조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16일 허숭 도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통상적으로 매년 1월 초부터 시행되지만, 최근의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융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도는 12월 초 특별자금 200억 원을 추가 지원했으나, 수요가 집중되는 연말과 맞물려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내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앞당겨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올해 대비 1천800억 원 증액된 1조 5천억 원 규모로 운전자금 7천800억 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7천200억 원 등이다.

한편, 올해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지원규모는 1조 3천200억 원이며 11월 말 현재 지원실적은 5천355개 기업에 1조 3천603억 원(103%)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