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정신문화 결정체로 꼽히는 조선 정조시대 무술 '무예 24기'가 수원시 조례로 제정돼 보존·계승된다.
수원시는 지난 16일 조선조 22대 왕인 정조대왕과 장용영이 연계된 조선의 무술을 보존하고자 '수원시 무예24기 보존에 관한 조례 제정 조례(안)를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예24기는 조선 정조시대 때 지상무예와 마상무예를 합쳐 맨손 무예 1가지, 도검무예 10가지, 창봉무예 7가지, 마상무예 6가지 등 24가지로 구성한 무술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무예24기 보존에 필요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보존단체에 예산을 지원해 화성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무예24기를 계승·발전·보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시범·공연·교육 등의 사업과 활동을 하는 수원시 소재 단체다.
무예24기는 장용영이 편찬한 무예교과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실려 훈련도감, 장용영을 비롯한 전국 군영에 보급됐다.
수원시는 지난 2003년 12월 사단법인 무예24기 보존회(단원 22명)가 구성돼 시범공연과 보존, 보급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존회는 2005년부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화성행궁 앞 신풍루에서 상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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