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악당 '덩덩 쿵따쿵' 성탄절 특별공연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람하는 국악 인형극은 어린이들에게 성탄절의 좋은 공연 선물이 될 듯하다.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7시30분에 한국민속촌 옆에 있는 경기도국악당이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올해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지금까지 이 공연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이들은 꼭 찾아봐야 할 공연이다.

국악당 관계자는 "올 한해 관객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 콘서트로 준비한 특별공연에는 그동안 관객들의 의견과 요청을 반영해 기획됐다"면서 "관람객 설문조사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인형극의 음악을 녹음곡이 아닌 경기도립국악단의 라이브 연주로 듣게 되는 것도 흥미를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연을 본 부모들의 공통된 감상평은 "아이들이 공연이 시작되면서 몸을 들썩거리면서 몰입하는 모습이 너무도 신기했다"면서 "작고 섬세한 인형들이 음악과 함께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특히 작곡가 박병오의 음악을 도립국악단이 라이브로 연주하는 풍경도 자주 볼 수 없는 소중한 기회다. 또 모두 38회 공연을 소화한 현대인형극회의 섬세한 조작을 통해 사람이 움직이듯 펼쳐내는 인형들의 춤사위는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것이다.

아름다운 부채춤, 장고춤, 선녀춤에 이어 신나는 사물놀이 감상과 함께 해금과 소금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곡도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국악당은 공연과 함께 국악기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등의 악기들은 직접 만져보고 소리도 들어보는 국악기체험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진행된다.

또 공연 후 로비에서는 극 속 주인공인 엿장수 아저씨와 함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관람연령은 24개월 이상이면 되고 입장료는 1만 원이다. 공연시간은 40분. 문의:공연사업팀 031-289-6427(www.ggad.or.kr/dungd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