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운동, 마음에 집중하세요. 성인이 되더라도 술, 담배,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시고요."
권선구보건소 엄정숙 소장이 지난 18일 관내 학교인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한 '건강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펼친 특강의 요지다. 수능을 마치고 이제는 사회로 나가는 사회 초년병들에게 자신을 지키고 앞날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3+3' 삶의 요지를 강의해준 것.
이날 특강은 학생들이 강당에서 듣는 방식이 아닌 학교 방송실에서 엄 소장이 혼자 앉아 방송하는 '방송강의' 형식이었지만 강당에서 할 때보다 자세한 내용과 따스한 정이 느껴져서 학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50여 분 동안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엄 소장은 인성 교육과 더불어 보건소에서 하는 일에 대한 충분한 설명도 곁들일 수 있었다.
엄 소장은 이날 "건강은 3요소가 결합해야 한다. 그중 음식이 중요하고 더불어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운동이 중요하고 마음의 안정과 풍성한 인성이 더불어져야 한다"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늘 주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매일 자신을 돌아보는 게 무엇보다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음식 중에 금기라 할 수 있는 것이 술과 담배이며 어른이 돼서도 이것만은 손에 잡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젊은이들은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 입에 맞는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될 수 있으면 피해줬으면 한다"고 따스한 엄마의 마음을 비추기도 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소장님의 강의를 통해 더욱 멋진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나 자신과 내 주변의 모든 이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