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인근 도시지역에 비해 문화·복지시설이 빈약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했던 화성시에 최고 수준의 문화·여가시설이 문을 열었다.
화성시와 화성문화재단(상임이사 권혁종)은 23일 최영근 시장, 이태섭 의장, 박보환 국회의원, 진재광 의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청소년수련관(이하 유앤아이센터) 개관 행사를 했다.
유앤아이센터는 여성비전센터와 청소년수련관으로 구성된 공공시설로 부지면적 1만 9천325㎡, 건축 연면적 2만 8천67㎡로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이다.
최신 음향시설을 갖춘 714석의 공연장을 비롯해 50m 8레인의 수영장, 에어로빅장, 헬스장,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다.
또 김연아 선수가 사용할 아이스링크는 관람석 300석을 갖춘 국제규격(61mⅩ30m 기준)이며 실내체육관, 동아리방, 음악, 영어교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시는 유앤아이센터의 개관과 함께 노인, 여성,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9일간의 ‘땡큐’ 축제를 연다.
23일에는 금난새 지휘의 경기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순이, 조영남, 난타, 신영옥, 김영임 등이 무대에 올라 화성시민을 위한 깊이 있는 예술과 문화의 장을 선사했다.
마지막 31일에는 송년 갈라콘서트와 자정 무렵에는 불꽃놀이와 달집태우기를 하며 새해 기축년을 맞이한다.
최영근 시장은 “문화복지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겪었던 불편을 감수하고 기다려준 화성시민들에게 고맙다”며 “유앤아이센터가 앞으로 여성과 청소년을 비롯한 화성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터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랜 기다림과 염원 속에서 태어난 유앤아이센터는 화성시를 문화예술의 향기를 가진 색깔 있는 도시로 변화시킬 원동력과 문화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