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설경이 아름다운 농촌으로 오세요”

농진청, 평창 대관령 눈꽃마을 등 5곳 추천

농촌진흥청(이수화 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설경이 아름다운 마을 5곳'을 추천,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 발표된 마을들의 정보는 농촌진흥청이 제공하는 ‘농촌어메니티 정보시스템(http://rural.rda.go.kr)’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들 마을 홈페이지에는 여행, 자연환경, 전통문화, 특산품 등의 정보들이 자세하게 실려있다.

▲ 대관령
● 평창 대관령 눈꽃마을(http://www.snowtown.co.kr)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2리는 구수하게 느껴지는 강원도 사투리와 이 동네의 인심 때문에 하룻밤 머무르며 옛 추억에 빠지기 충분하다.

개썰매, 얼음썰매, 사륜오토바이, 스노우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설피를 신고 사냥 체험을 해보는 '황병산 사냥놀이'는 이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빼놓지 말아야 할 코스다.

▲ 섶다리
● 섶다리 마을(http://www.dahanoomall.com/dahanooy.asp)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여행코스가 소개돼 있다. 차림표 같은 이 여행 안내문에는 코스별로 가격이 매겨져 있다. ‘다하누촌+선암마을+청령포+선돌’ 코스는 1만 9천900원, '다하노촌+정동진해돋이+앙성온천' 코스는 3만 5천 원 등이다.

섶다리라는 말은 늦가을에 설치했다가 한여름 홍수에 떠내려 보내는 한철 다리를 뜻한다.

눈 덮인 마을 정취는 아늑하고 포근하다. 강원도산 한우가 이 마을의 자랑거리라니 한 접 들어보는 건 어떨까.

▲ 남사마을
● 남사 예담촌(http://yedam.go2vil.org/)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에 있는 예담촌의 산세는 고즈넉하면서 포근하게 느껴진다. 경상도는 마을마다 산을 끼고 있지만 높지 않으면서 언제나 사람들과 함께 정겹게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 마을은 경북의 안동과 더불어 한옥마을이 잘 보전된 곳으로 꼽힌다. 한옥과 어우러진 설경은 한마디로 그림일 수밖에 없다.

눈꽃이 덮인 회화나무, 황톳빛 흙담 등은 전통과 자연이 버무린 아름다운 산수화로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온다.

▲ 한라산
● 제주 아홉굿 마을(http://ninegood.go2vil.org/)

아홉굿 마을은 보기 드문 9개의 샘(굿)이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에 있다.

제주도의 오름 중에 가장 큰 '어승생이'가 있어 겨울 한라산의 눈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감귤따기 체험이 독특한 행사다.

● 전북 뜸아름 마을(http://arum.go2vil.org)

뜰아름 마을은 전북 군산시 나포면 주곡리 금강 하구둑에 자리 잡고 있다. 예로부터 이곳은 왕골 공예와 철새의 행로지로 유명하다.

철새들이 노니는 갈대숲에 지붕처럼 자리한 눈꽃은 어떤 정취일까? 개개비, 가창오리, 큰고니 등 철새들의 비상 군무는 장관이니 놓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