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영통구 소재 기업체와 각종 단체가 잇따라 소외계층돕기에 나서 추운 겨울 얼어붙은 소외계층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영통동에 있는 컴퓨터 관련 기기제조업체 (주)빅솔론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5세대와 결연을 하고 매월 직원 60여 명이 모금한 돈 125만 원을 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만 1천500만 원에 이른다. 이들의 지원을 받은 소년소녀가장 김진경 양은 "형편이 어려워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도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언니 오빠들의 도움으로 지금은 학원에서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해다.
또 수원시 생활체육협의회는 30일 연말연시를 어렵게 보내는 소외계층과 모·부자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산 백미 10㎏ 50포를 구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전국노점상연합회 수원지부 회원 50여 명도 백미 20㎏ 20포를 맡기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랑의 쌀'과 성금을 나누는 후원 단체의 따뜻한 정을 담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면서 "이웃사랑 나눔복지행정을 실현해 나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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