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

차양호 고용지원팀장, 한 해 소망 피력“주민밀착 다양한 정책 개발·지원할 터”

▲ 30일 수원시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차양호 고용지원팀장이 수원시의 청년 실업 해소, 고용 창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아직 직장을 잡지 못한 청년들에게는 꿈을 펼칠 기회를, 연세가 높으신 분들에게는 새 삶을 설계할 도전 의식을 보태 드리고 싶습니다."

30일 오후 수원시청 별관 4층 주민생활지원과에서 만난 차양호 고용지원팀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 지원시스템은 진정으로 민원인의 취업을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차 팀장은 "올 한해 미국발 금융 위기 등으로 민생경기가 급락하면서 생계형 취업 지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시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팀장은 올해 수원시가 역점 추진한 '청년 취업 성공 프로젝트', '청년층 직장체험', '청년뉴딜', '산·학·관 맞춤형 인력양성', '고용촉진훈련', '공공근로' 등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내년 계획 수립에 바쁜 일과를 소화하고 있다.

특히 '청년 취업 성공 프로젝트' 사업은 12월 현재 참가자 중 64%가 취업하는 성과를 올려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내년 사업 규모가 2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알려져 예비 취업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대학 졸업생에게 맞춤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참가자가 취업이 될 때까지 취업 알선, 관리에 나서는 '시가 보증하는 무한 서비스'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차 팀장은 이에 대해 "지역 우수 인재인 대학 졸업자의 경우 충분한 취업 지식이 없어 취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시는 관내 우수 인재의 사장을 막고 기업은 시가 보증하는 우수 직원을 뽑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정책이다"고 말했다.

청년 취업 활성화와 함께 '생계형 취업자'를 챙기는 일도 차 팀장이 몫이다. 차 팀장은 민원인을 일일이 면담하며 그에 맞는 취업 방법을 권유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차 팀장은 "처음에는 서로 눈높이가 맞지 않아 부끄러워하거나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면서 "서로 솔직히 상황을 얘기할 수 있게 되기까지 2~3차례 면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차 팀장은 "내년은 서민들이 더욱 고통받는 한 해가 될지 모르겠다"면서 "청년 취업성공 프로젝트, 취업정보센터 활성화, 소자본창업 무료교육 확대 등을 통해 청년 실업난 해소, 서민층 돌보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