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침체로 인해 고용이 불안해 지는 가운데 수원시가 청년과 노인, 저소득층 등 계층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서 시장은 지난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의 생활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예산 조기집행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 일자리 마련을 위해 취업정보센터를 통한 구직구인 알선, 지역의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채용박람회, 고용촉진훈련, 소자본창업 시민교육 등 취업과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개별주택 가격조사, 통계조사, 숲길 조사 등 각종 현황 조사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직접 채용한다.
사회복지 분야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는 중증환자 간병, 저소득층 학습, 독거노인·저소득층 도시락 배달, 장애인 생활도우미 등 사회복지 도우미 사업을 비롯해 올해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400명을 선발했다.
2010년까지 저소득 가정의 자녀를 우체국의 배달보조요원으로 채용해 지방세 고지서 중 15% 정도의 물량을 직접 배달하도록 하고, 이들에게 위탁집배원 보수지급기준에 따라 인건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대학졸업자 중 환경, 수질, 전산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는 구직자 20명을 선발해 10개월간 하수처리장, 위생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배치할 방침이다.
노인 일자리 분야에서는 수원시니어클럽, 수원시 실버인력뱅크, 노인복지회관 등을 통해 사회공익, 교육, 복지, 시장, 인력파견 등 5개 분야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월 36시간 근무, 20만원 지급)
이밖에 청년구직자 중 50명을 선발해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업무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는 청년인턴제와 함께 지난해 100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청년취업 프로젝트를 올해는 200명으로 대상자를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
오광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