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역사·문화 체험 다채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부터 가족단위 프로그램까지

▲ 수원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예프로그램.
지난해 10월 개관한 수원박물관(영통구 이의동)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박물관 대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저소득층 학생과 복지시설 초등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수원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학년은 탁본 떠보기, 서예, 교지발급, 재미있는 영화감상 등이 준비돼 있으며,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상설전시실 관람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가운데 보물로 지정된 박유명 초상화의 흉배를 흰 티셔츠에 직접 염색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일반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주 3회(수~금), 5개월 과정(월 2만 원)으로 서예반과 문인화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박물관 대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티셔츠 천연 염색, 한지 포장지 만들기를 비롯해 민화 부채 만들기, 의궤 속 깃발 만들기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기획전시실을 포함해 서예박물관, 역사박물관, 사운 이종학 사료관으로 구성된 수원박물관은 기증 유물 2만 7천여 점, 구입 유물 7천여 점 등 총 3만 4천여 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어른 2천 원, 12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