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훼농가, 8년째 심비디움 중국 수출

▲ 화성난수출협의회가 올해로 8년째 중국의 부유층을 상대로 수출하는 심비디움.
 
화훼농가들이 경기침체로 어느 해 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가운데 화성시 한 화훼단지가 심비디움 화훼수출로 희망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지난 2006년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된 화성난수출협의회(회장 박창만)는 화성시 비봉면과 우정읍에 6ha에 이르는 원예시설을 갖추고 현재 9농가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수출을 앞둔 농부들은 3년 동안 정성으로 가꾸어 온 심비디움의 모양새를 다시 손질하고 포장을 하는 등 중국 춘절을 맞아 납품해야 하기에 하루가 짧다.

화성난수출협의회는 올해로 8년째 꾸준히 중국 시장을 장악해 부유층을 상대로 심비디움을 수출하고 있지만 어려움도 있었다.

이들은 지난해 초 유가급등으로 난방을 하지 못해 중국수출 상품의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와 화성난수출협의회는 지난해 수차례의 협의회와 컨설팅을 추진하면서 유류비 절감을 위해 전기온풍기 도입, 보온컨텐 등을 설치했다.

또한, 심비디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저마다의 화색을 최대한 발현시켜 올해에는 높은 가격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된 것.

한편, 중국에서 선호하는 심비디움은 권력을 상징하는 붉은색, 부를 상징하는 황금색, 건강을 상징하는 그린색으로 화성난수출협의회에서는 이 삼색의 적절한 균형으로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올해에는 빠른 춘절로 인해 1월 중순에 3만 5천 본의 심비디움을 우선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