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중학교에 ‘오산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오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산시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오산시에 따르면 서울 올림픽 체육진흥공단의 출현금 30억 원이 지원되는 오산시 국민체육센터는 청학동 17번지 일원 오산중학교 부지에 건립하기로 결정됐다.

오산중학교 부지에 들어서게 될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1천 844㎡, 지상 3층 규모이다. 부대시설은 1층 에어로빅실, 헬스클럽, 2층 공연과 스포츠를 함께 할 수 있는 다목적 홀, 3층에는 방송실과 기계실이 들어선다.

체육센터의 체육관은 연중 운영되며 강의실은 수지침·발지압은 물론 에어로빅, 재즈, 헬스장 등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물론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오산중 학부모 김 모(38) 씨는 “60년 역사의 오산중학교 주변에는 체육 인프라가 전혀 없어 주민들이 서운해 했었다”며 “이곳에 다목적 체육시설물이 들어서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은 물론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하 오산시장은 “오산시민들은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생활 체육에 관심이 높아 다양한 동호회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오산중학교 인근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다목적 체육관)이 전혀 없었다”며 “주변의 체육 인프라와 연계 등이 비교적 양호한 지리적 여건을 갖춘 오산중학교 부지를 선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