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동탄2신도시 기업 토지보상

경기도가 동탄2신도시 내 기업들의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해 550여 개 기업체에게 토지보상을 이달 하순부터 전액 보상한다.

도, 토지공사, 도시공사는 지난 13일 관계기관 간 대책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보상 착수 전이라도 기업체가 원하는 경우 이달 말부터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보상금 전액을 채권으로 조기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이전 대상 기업체 토지보상 규모는 총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보상은 시행자인 토지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전액 채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애초 동탄2신도시 보상은 토공과 도시공사의 자금유동성 문제로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기업들이 현 경제위기와 맞물려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어 기업애로 해소 차원에서 조기 보상을 추진하게 됐다.

이화순 도 도시주택실장은 "기업애로 해소 차원의 동탄2신도시 내 기업들의 조기 보상 추진으로 자금난을 겪는 이전 대상기업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기업들이 빠르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토지에 대한 등기완료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