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예산 조기집행 ‘비상대책반’ 운영

상반기 중 4천867억 규모 1천154개 사업 발주하기로

▲ 수원시는 1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정조기집행을 위한 긴급 보고회를 열고 올 상반기 중에 4천867억 원 규모 1천154개 사업을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예창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적극적인 예산 조기집행에 나선다.

시는 1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예창근 부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긴급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예 부시장은 “정부가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하는 등 힘든 시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사명감과 의지로 재정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인건비, 법적 경비를 제외한 모든 경비를 상반기에 발주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과 자금지원반, 집행반과 확인점검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19개의 사업추진반이 시행하는 사업의 재정 조기집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1천154개의 중점관리 사업을 선정해 상반기에 4천867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하고 이중 77%인 3천748억 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사업비의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해 자금지원반은 자동차세를 비롯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활동을 확대하고 체납액 징수를 위한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집행반은 법인카드 사용한도를 50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예산 집행권한을 대폭 위임하고 공사계약과 신속한 대금 지급을 위해 긴급입찰을 실시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김용서 시장은 지난해 12월 26일 예산 조기집행을 위한 긴급회의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3천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할 것을 지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을 강조한 바 있다.

홍성관 기획예산과장은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수원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도 마련하는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