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자체 중 수원 11위, 오산 18위, 화성 29위
경기도를 비롯한 수원, 화성, 오산시 등의 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중 도를 비롯한 지자체는 본예산과 국가균형예산 등 모두 46조 7천287억 원의 예산이 배정된 가운데 이 중 65.5%인 30조 6천158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도는 20조 7천794억 원 중 70.4%에 달하는 14조 6천203억 원을 상반기에 배정했으나 16일 현재 집행액은 1천449억 원으로 집행률 0.70%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13위에 머무는 실적이다.
인천이 4.73%로 집행실적 1위이며 울산(3.74%), 대구(3.27%) 등이 뒤를 이었다.
도내 지자체는 구리시가 4.31%로 1위에 올랐으며 과천시(4.14%), 하남시(3.95%) 등 2, 3위에 올랐다.
11위인 수원시는 전체 예산 1조 5천546억 원 중 42.3%인 6천571억 원을 상반기에 배정했으나 16일 집행실적은 2.16%인 336억 원에 머물고 있다.
화성시는 예산 1조 4천396억 원 중 실제 집행액은 0.67%에 그쳐 31개 지자체 중 29위에 머물렀으며 오산시는 4천626억 원 중 66억 원만 지출해 18위에 올랐다.
도 관계자는 "각 실 국별 투자사업에 대한 조기집행을 중점 점검할 것"이라면서 "1~2월 중 조기집행이 가능한 보조금 예산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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